18일 오후 11시에 시작된 인터나오시날과 성남 일화 천마의 경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2:4로 아쉽게 성남의 패배, 이로서 성남 일화는 첫 클럽월드컵에서 4위로 마무리를 짓게 되었는데요. 종전에 포항이 세웠던 3위, 아시아 역대 최대 랭킹을 갱신하는데는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성룡 골키퍼와 따바레즈 선수(브라질명 안드레지뉴)의 조우로도 세간의 관심을 끌었지요. 축구 선수로서 유럽의 챔피언에 이어 남미의 챔피언과도 경기를 연달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승패를 떠나 멋진 경험이자 시간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팬으로서도 그러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시간일 수 있겠지요 : ). 11시에 시작한 경기에서는, 성남 일화는 전반 34분에 장석원 선수가 이른 퇴장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