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것은 둘째로 쳐버릴 정도로 꽤나 피곤했었던 팍상한 폭포였나봅니다. 버스에 타자마자 거의 곧바로 죽어버린 밥군이었습니다-_-;. 눈을 떠보니 시간은 4시 10분, 따가이따이 화산이 위치하고 있는 따알 호수 주위의 마을을 통고화하고 있더군요. 마을 사는 정도가 상당히 여유로웠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미국식 단층 저택과 같은 분위기었다고나 할까요? 오히려 한국의 주택가보다도 여유로워 보였을 정도였으니까요. 눈을 뜨고 5분을 더 버스를 타고 달려 따알 호수의 한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직경이 무려 18km나 된다는 거대 호수! 호수입니다. 호수. 이 세 대의 배가 저희들이 타고 갈 배입니다. 배는 나름 모터 보트(?)입니다. 배 양쪽으로 부목같은 것을 설치하여 넘어가지 않게 받쳐주는 장치가 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