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해결하기 위하여 대전의 맛집, [시골길]을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창원에 있는 시골애를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이곳, 시골길이 바로 그 본점이더군요 '-'. 왜 창원은 이름이 다를까요. 어쨌거나 꽤나 소문난 맛집인 이곳 시골길을 대전 온 김에 들려봤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내렸는데, 상당히 많이 걸어갔던 듯한 느낌을... 으음. 낚지볶음 20년째, 시골길 낚지볶음. 리모델링을 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는가, 외관이 참 깔끔하더군요. 식탁에는 테이블보를 겸한 매뉴판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어? 간판엔 20년이라 해놓고 여기는 19년이군요. 반올림했구먼. 점심 시간을 살짝 넘겼음에도 불구하고(2시 무렵) 식당을 찾은 손님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가족 단위 손님도 있었고, 부럽게도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