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로(..............................)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창원대 앞에 참 먹을 곳 없습니다. 술집, 당구장, 게임방(특히나!!)은 많지만, '맛있는' 집은 그다지 많지가 않지요.
어쨌거나 그렇게, 창원대 앞에서 먹거리를 해결해야했기 때문에 방황하다가 찾아 들어간 곳입니다. 창원대 앞 우영 프라자 2층...이었나 3층이었나 ㅡ.ㅡ; 다녀온지가 좀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어랍쇼? 몰랐는데 체인점이었군요. 위치 넣는다고 검색해보니 전국에 다섯 개 가게가 '-';; 처음 알았습니다. 올ㅋ.
손님이 은근 많았기 때문에, 손님을 피해서 찍는다고... 이것 밖에 못... 두 장... 첫 번째 사진의 테이블들도 찍은 직후에 손님으로 만 ㅋ 석 ㅋ.
메뉴입니다. 포장된데요.
저희가 먹은 세트는 반반세트2였는데, 족발 대신 보쌈으로 바꿔서 먹었습니다. 아, 아니, 그러니까 수육으로;;;.
위의 사진이 개인 세팅이고요. 어머나 옵티머스 원... 6개월 남았다... 6개월 후에 바꿔야지 ㅠ.
냉채족발♥ 우와오~! 냉채족발을 처음 먹은 것은 작년 3월이었는데, 이후로 빠졌습니다. 으하하.
그리고 수육♥
다들 사진 찍는다고 정신 없습니다.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서, 도착하지 않은 한 명을 재촉하기 직전의 모습.
사실 고기라면, 그리고 고깃집이라면 왠만하면 모두 사랑하는 밥군이라서... 맛집이라 붙일 수는 없네요.
역대 고깃집 중 싫어하는 곳은 단 한곳 있었을 정도 (...). 그나마 그 한곳 마저도, 고기 때문이 아니라 어처구니없는 서비스(점원 등등!) 때문이지, 고기는 그저 사랑합니다♥
어쨌거나~ '맛집'은 아니지만 상당히 맛있게 먹고 온 가게입니다. 물론 주관적인 평가에 고기사랑 버프까지 겹친 평가긴 하지요. 하지만, 저희들이 가게를 나섰던 것은 오후 7시 반이었는데~ 이 때는 가게에 빈 테이블이 없었습니다.
(뭐어... 맛도 있었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창원대 앞에선 그다지 먹을만한 가게가 없다는 현실 때문이기도 한 듯.)
학생들에겐 메뉴의 가격이 조금 쎈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먹고나서 "아놔 맛도 없고... 괜히 왔네" 라는 이야기는 안 나올 가게라 여겨지네요.
음. 다시 갈 것이냐~라고 물어보신다면... 돈이 있다면 다시 가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취준생(...)이라서... 재방문은 취업 이후로 미뤄야겠네요.
만약, 술을 마시면 투다X로, 밥을 먹으면 사림관이나 봉림관, 혹은 교내 매점으로....... 조금 더 돈 쓰면 아카데미나 다정다맛정도...................... 저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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