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오 2

[B] K리그 6R, 경남FC : 전남 드래곤즈. 경남 종결자 인디오의 재강림.

아. 방금 보고 왔습니다. 보다가 피토하고 왔네요. 우후후후. 불연듯 지난 시즌 컵 대회 8강전 경남과 전남의 경기 당시, 후반 교체로 들어와 2골 2도움을 올리고 친정팀을 울린 인디오를 다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친정팀을 대하는 최고의 예우는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는 것이 아닐까요?" ...왠지 이런 느낌의 인디오랄까? 친정팀 상대로 2연속으로 무쌍난무 폭발한 인디오입니다. 경기 시작 30분 가량 전의 모습입니다. 아직까진 한산한 관중석입니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선수들이 여유롭게 몸을 풀고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선수 입장. 사인볼을 나눠주기 위하여 흩어지고 있습니다. 빠알~간 사인볼. 하나 받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실패. 시축과 사인볼 나눠주기까지 끝이 나자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6라운드 최고의 빅..

[FA컵 4강전 리뷰, 그리고 예상?]

두 경기 모두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산은 전남을 3:2로, 수원은 제주와 승부차기까지 가면서 0:0 (승부차기 4:2 )로 제압하며 FA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결승에 진출한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의 출전권이 걸린 결승전에서 멋진 승부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드네요. 결승전은 10월 24일에 열리고, 경기장은 아직 미정입니다. 아, MOM은 그냥 제 기준입니다. 포스팅 시작합니다 :-) 수원 0 : 0 제주 개인적인 MOM : 빅버드 잔디. 연장까지 가는, 그야말로 피터지는 경기를 감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차기까지 끝나고 나니 기억에 남는 것은, 어찌된 일인지 잔디입니다. 잔디예요. 잔디군요. 한때 시끌벅적했던 주제인(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