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5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8강전 종료

오늘 새벽부로 모두 끝났군요 8강전. 포항 vs 조바한 - 무승부, 조바한 4강 수원 vs 성남 - 성남 패, 성남 4강 알 샤밥 vs 전북 - 전북 승, 알 샤밥 4강 알 힐랄 vs 알 가라파 -알 가라파 승, 알 힐랄 4강 8강전에 K리그가 네팀 모두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내며 리그팬 및 구단팬들을 흥분시켰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네 팀중 한팀만이 4강에, 그것도 내전을 벌인 성남만이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포항은 선재골을 넣고도 후반들어 단 한번의 역습찬스에서 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종료, 1무 1패로 탈락. 전북은 원정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총 전적 1승 1패 동률을 이루었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탈락. 수원은 2차전 빅버드 홈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차전에서의 패배와 신태용 감독님의 Diss를 ..

경남의 아들 김동찬 나를 황홀하게 해

10시즌 17경기(리그 14경기/리그컵 3경기) 출전 2골 4도움(리그 2골 4도움/컵대회 0골 0도움) 역대, 06년 데뷔 ~10년 현재까지는 총 85게임 22골 15도움, 경기당 0.26포인트 기록. 08년도 FA컵 득점왕 수상(당시 경남은 FA컵 준우승). 경남의 아들 김동찬 선수입니다. 호남대 졸업 이후 06년도에 경남에 입단하여, 개인적으로는 프렌차이즈 스타로 남아주길 간절히 바라는 선수기도 하고요. 그리고 팬입니다 >_

경남 FC, 빅버드 징크스 탈출!!

원정 기록 1무 6패. 경남FC가 빅버드로 원정가길 7차례, 첫 경기 무승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져버렸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눈에서 눈물이 나요...ㅠㅠ 이번 수원 원정의 초점중 하나가 바로 징크스가 이어지느냐 깨지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수원도 2연패 중이라 분위기 반전도 필요하고, 더이상 울산과의 승점이 벌어지게 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절실한 경기였고, 경남 역시도 이길 경우 1경기 덜 치룬채 39점으로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지게 될 경우엔 6위 울산과 3점차이가 나게 되면서 플레이오프가 아슬아슬해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도 했죠. 때문에 두 팀의 경기는 절박함 속에서의 박빙이 될거라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게 웬걸? 연패..

경남 FC의 엠블렘

우선 올린 사진은 경남FC 엠블렘의 구버전입니다. 창단 이후 09년도까지 사용된 엠블렘이죠. 경남의 팬이 된건 08년도 시즌, 본격적으로 직관을 찾아다니기 시작하며 보다 강화된 팬심을 가진 건 09 시즌 후반기(...)였지만 그때까지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솔까말 엠블렘이 구리다!' 였습니다. 마음에 드신다는 분도 물론 없잖아 있으시긴 하지만, 뭐 개인적인 취향이에요. 특정 스포츠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지역 연고의 팀을 좋아하는 성향이 강한 저로서는, 팀을 좋아하면서도 그 와중에 구버전의 유니폼이나 엠블렘같은 경우엔 비호감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뭐랄까, 왠지 너무... 구려보였어요, 네. 그러다가, 10시즌이 시작하기 전, 이게 왠걸? 엠블렘이 바뀐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그러더니 두둥, 엠블렘이..

창원 축구 센터

경남FC의 자랑, 창원의 자랑, 창원 축구 센터 내부 사진입니다. 1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K리그의 경남FC와 N리그의 창원이 메인 스타디움으로 사용이랍니다. (경남의 경우 도민구단이기 때문에 함안, 밀양, 진주, 구 마산 등을 서브 스타디움으로 사용중.)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보는 수준 이상의 시야를 자랑하며, 비교적 아담한 크기로 인해 타 구단의 구장에 비해서 꽉 찬 분위기에서 경기를 볼 수 있답니다. 이 사진은 최근에 찍은, 경남vs울산의 K리그 경기중에 찍은 사진인데 약 9000여명정도의 관객이 입장하여 경기를 관람했답니다. 비가 내린 굳은 날씨임을 감안하면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것이죠. (현재 경남FC의 홈경기 평균 관중은 만 사천여명 수준입니다.) 경기를 보기도 좋고,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