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뉴질랜드가 0:0으로 비긴 3차전의 결과덕에, A조의 결승진출팀은 추첨으로 결정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승점, 골득실, 다득점에서 한국과 영국, 뉴질랜드가 0점으로 동률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진행된 추첨에서, 최인철 감독은 그 마지막 기회를 결승 진출로 만들어내며 행운의 여신을 곁으로 끌어들이는 '신의 손'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소 쑥쓰러운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2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일찌감치 2연승을 달리며 결승행을 이루어낸 호주를 상대로 경기를 갖게 됩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인 호주이지만, 영국과의 경기 이후에도 훈련을 가지며 만약을 대비해온 한국의 선수들의 회복세가 빨라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준비된 자가 아니면 행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