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만, 딱 그 꼴입니다. 자갈치 시장 리뷰를 작성하기 위하여 부산행을 예정했던 날... 비가... 하늘... 추적추적... 흐리멍텅... 아... 날을 바꿀 수도 없고 ㅠ. 동행인이 알바 월차(...)를 냈기에 미룰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부산행 ㄱㄱ! 사진이 흐려요. 안 예뻐요. 상처받아요. 으흑. 창원에 살고있는 밥군입니다.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서 한 컷 찍었는데... 하늘이... 바로 가는 차편이, 당연히 없기 때문에- 환승이 귀찮아서 동래 지하철역으로 향했습니다. 사상으로 가면 환승을 해야해서, 그게 귀찮아서 말이죠. 만약에 외국인 친구에게 자갈치 시장에서 갈 만한 곳을 추천한다면 어디가 있을까, 라고 생각을 해보았는데. 이내 생각을 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