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7

경남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태풍축구. 아니, 태풍 눈물ㅠ...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으로 인하여 폭우와 돌풍 아래에 있는 가운데서도 K리그는 열렸습니다. 네. 밥군도 경기를 보기 위하여 마실을 나갔다가 왔습니다. 비는 그렇다손 쳐도 바람이 그정도로 강하게 불 줄 알았으면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었을텐데, 낮에 잠시 나갔을 때는 소강상태였던 덕분에... 그것만 생각하고 운동화에 청바지 입고 갔다가, 쫄딱 다 젖어버렸다지요. 바지는 그렇다손 쳐도 운동화는 이런 날씨에 언제쯤 마를까요... ...잡설이 길군요. 어쨌거나 오늘도 K리그 15라운드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 포항 스틸러스]간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위에서 나불거렸듯, 비와 바람이 엄청나더군요. 장대비라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강풍 덕분에 비교적 약한 빗줄기도 버프를 받아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연이은 추격에 끝내 역전.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의 접전의 현장 그 속에서.

...라지만 어언 몇 일이 지난 다음에야 글을 올리는 것인지. 일도 좀 겹쳐서 포스팅이 미뤄지긴 했지만 어쨌거나 밥군의 게으름에는 본인마저 손을 들어버릴 지경입니다. 아니 그 전에, 포스팅 자체가 좀 뜸해진 것 같기... 변명넋두리는 그만하고! 오랫만에 창원축구센터를 찾았습니다. 가까이로는 A매치 기간, 멀리로는 경기날 겹친 결혼식(왕복 거리가 덜덜) 등으로 홈 경기를 3~4주만에 찾아온 것 같아요. 오랫만에 찾은 경기는 K리그 14라운드,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간의 경기였지요. 어쨌거나, 카메라를 손에 들고서 경기장 진입! 정리하다가 실수로 필요한 사진도 몇 장 날려버린 것 같습니다 - _ -;. W석 정 중앙에서의 사진은 그렇다손 쳐도, W석과 N석 사이에서 찍은 사진이 보이지가 않는군요. 어쨌거나..

[B] 경남FC의 오빠부대 * =_= *

언제 한 번 포스팅을 해보려고 했던 내용인데 이제서야 일단 시작을 해보는군요. 언제 완료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라고 적는 것도 뭔가 웃기긴 해요. 포스팅 내용은 말 그대로 경남FC의 오빠부대, 선수들의 팬클럽에 대해서 입니다. 뭐어...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깊게 들어갈(?) 순 없고 수박 겉햝기 식의 포스팅일 수도?! K리그에 있는 16개 구단 중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구단 중 하나인 경남FC인 만큼, 선수단 역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전남에 밀렸다고는 하나, 지난 시즌 경남FC의 별명이 유치원이었다는 것은 그 연령대가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겠죠 : ). 어쨌거나~ 그런 경남 유치원 안에서 가장 대규모의 팬클럽은 역시...랄까요? 윤빛가람 선수의 팬클럽입니..

[B][4R 직관] 인유를 4연 무승의 수렁에 빠뜨린 경남FC의 2:1 승리.

2011.4.3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4라운드, 경남FC vs 인천Utd의 경기를 댕겨온(!) 밥군입니다! 아오! 지난 개막전 이후 오랫만의 홈 경기라 꽤나 몸과 마음이 달아오른 밥군이었다지요. 이 날, 축구센터에 도착한 시각은 2시 20분경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직은 한산한 경기장이었죠. 도착해보니, 한쪽에 텐트가 세워져 있더군요. 뭐지, 하고 가 보니. 윤빈가람윤뽀로로 선수가 이렇게 사인회를 진행중. 이날 윤뽀로로 선수는 카드 누적으로 인한 출전 정지로 선수복 대신 정장을 차려입고는 사인회를 했답니다. 원래는 100명만 하려고 했다는데 700명이 대기하는 사태가 벌어져 무려 1시간 반 정도 진행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오후 한시부터 시작하였다는 것이고, 위의 사진들은 사인..

AFC U-19 Championship 8강전 한국 : 일본, 통쾌한 역전승!

아래의 색 넣은 글귀는 동영상 링크입니다 ///ㅅ///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AFC U-19 Championship 8강전 한국 : 일본의 경기입니다. 오늘도 본방사수하면서 라이브로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필자입니다-_-; 라이브 작성이라 그런지, 반쯤은 경기 중계 느낌이 드는 그런 리뷰들이긴 하지만, 그저 기분탓이라 믿... 경기 시작전, 중국 여학생들의 "짜요~ 짜요~"하는 응원소리, 누구를 응원하는 것일까요? 중국에서의 반일, 반한 감정이 결코 적은 것이 아니라도 하던데 말이죠. 어쨌거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 초반에는 비등비등한 경기력으로 경기가 진행이 되네요. 공중볼 다툼에서 일본의 선수와 김영욱 선수가 부딫히면서, 두 선수 모두에게서 출혈이 일어났습니다. 일본 선수의 이빨 쪽과 충돌이 일어..

AFC U-19 Championship 조별리그 2차전 한국 vs 예멘!

10월 6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 한국과 예멘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 리뷰입니다. 1차전에서는 강적 이란을 지동원(전남), 정승용(전남) 선수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은 2차전에서는 비조 최약체로 꼽히는 예맨과 경기를 가졌습니다. GK : 노동건 DF : 권진영 황도영 이재명 MF : 최성근 김경중 김영욱 백동수 FW : 이민수 지동원 정승용 의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네요. 정일록 선수가 빠졌지만 경남FC의 풀백인 이재명 선수는 또다시 선발출장하여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어 필자를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다른 조 경기에서는 일본이 베트남을 4:0으로 제압하며 2차전에서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고 하네요. 호주 역시 이란을 제압하여,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

AFC U-19 Championship 조별리그 1차전 한국 vs 이란

얼마전 열린 U-17 여자축구 월드컵의 우승 영향 때문일까요? 아님 제가 SBS 스포츠를 너무 과소평가를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이 시간대에 축구를 생중계로 보다니. 감개무량합니다 ㅠㅠ.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AFC U-19 Championship,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별리그 1차전인 한국 vs 이란의 경기에서 이광종 감독님께서 이끄는 U-19 대표팀의 어린 선수들이 지동원과 정승용의 연속골을 앞세워 지난 달 상암에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 이란전의 0-1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요즘이야 다소 밀리는 모습이긴 하나, 10년도 K리그 신인왕 경쟁에서 강력한 후보인 전남의 괴물신인 지동원 선수의 전반 막바지에 터진 결승골과 후반 초반에 터진 FC서울의 정승용 선수의 쇄기골로 시작을 상큼하게 끊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