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동생을 만나, 점심으로 다녀온 봉대박 스파게티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상당히 많은 체인점을 가진 스파게티 가게...지만 밥군은 처음 다녀와봤습니다. 음음. 제가 다녀온 이곳, 대구 경북대 후문쪽의 이곳이 본점이라고 하더군요. 꽤 아담합니다. 들어가니 손님이 많아 잠깐 기다려야 했습니다. 딱 점심 먹을 시간이었던 터라... 흠흠. 필살의 매뉴판 돌려서 보기. 가게 가운데 자리에 앉아 동생과 함께 뭘 먹을지 고르고 있는 중. 앉아있다가 보니 이렇게, 마시멜로를 꼬지에 꽂아 주더군요. 밥군은 안 먹었습니다. 그냥 안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왜 안먹었는지 모르겠어요. 마시멜로를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흐음;; 더운 날씨, 이렇게 부채도 선물로 주더군요. 디카가지고 장난치다가 이런 색상으로 찍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