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Ready to!

Copion/G마켓 해외봉사단 19기 모집 시작!

개구리C 2012. 11. 2. 18:28

 

 

 

 

 

 

지원하기

 

 

 19기 Copion/G마켓 해외봉사단(이하 지해봉) 19기 모집!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지원 바로가기는 위에 링크시켜놨어요 >..< 

 

 

 가장 좋아하는, 의미가 있었던,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활동인 [G마켓 해외봉사단]의 19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기수도 지난 기수와 마찬가지로 200명의 단원을 선발하여,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스리랑카, 인도, 베트남

 

 

 각 팀방 21명(봉사단원 20명 + 인솔자 1명)으로 10개 팀이 파견됩니다. 7개국 중 필리핀을 포함하여... 나머지가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군요. 특정 국가에는 2개 지역으로 파견이 되지요 : ).

 

 흔히들 지해봉을 가리켜 '대외활동의 끝판대장'이라고도 부릅니다. 워낙 높은 경쟁률 덕분에 그런 별명이 생겼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가고싶고 해보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조차 안 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제 주변에도 경쟁률 덕분에 그런 이야기를 종종 합니다...

 

 ...얼핏 듣기로는 13기 당시에는 254:1, 15기에는 213:1 ...이라는 경쟁률-_-;;;이기 때문에... 근거없는 말은 아닌 듯 하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제 경쟁률은 좀 더 낮아질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하고자 해서 지원하는' 분들만이 아니라 '그냥' 써보시는 분들도 적잖기 때문이지요.

 (증명사진!!부터 느낌이 다르다고도 합니다. 폰카/셀카/심지어 엽사도 올라온다는 후문이...?)

 

 이 부분은 사진뿐만이 아니라 자소서에서도 많이 드러난다고 하더군요. 'ㅋ'라던가 '~염' 등등의 통신체도 난무한다고들 하고... 카더라 통신이라 확인은 못 하겠지만, 아는 동생 자소서 보니까 아예 틀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설마~' 싶으시겠지만, 상상 그 이상이에요.

 

 그런만큼, 공들여서 쓴 이력서와 자소서의 경우에는 경쟁률을 시작부터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력서나 자소서 작성 시에도, 개인적으로는 목적을 분명히 하여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도 중요하지만, '지해봉이 원하는 말'을 적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 말이, 자기 자신을 거짓으로 꾸며서 들려주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 경우에는 십중팔구 면접에서 드러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잘 어필하는 것이지요.

 

 ...뭐, 너무 뻔한 말이긴 하네요 ' ') 근데 사실이라서;;

 

 

 단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현지에 가서 '컴퓨터 교육을 잘 해줄 수 있다'라고 적으신다면... 가능성이 낮아질 것입니다. 지해봉이 파견될 국가 및 지역에서는 컴퓨터 교육이 이루어질 만큼의 시설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 예는 밥군의 면접 당시에 함께 들어갔던 팀원분께서 하신 말씀과 비슷합니다 ㅡ,.ㅡ 물론 자소서는 다르게 쓰셨겠지만;; 그리고 그 분은 탈락의 고배를...ㅠㅠ)

 

 즉, 취미나 특기에 있어서도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시다면 충분히 어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래, 춤, 악기연주, 태권도, 그림, 레크리에이션 등 말이지요 : ). 단순히 기술하는 것을 넘어서서, 면접 때에도 충분히 어필하실 수 있겠끔 준비하셔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분명한 지원동기와 함께 [하고싶은 일/할 수 있는 일/해줄 수 있는 일/'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명확하다면, 그것들이 현지 활동에서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다면 평가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가점이 있지 않을까 하네요. 

 

 제 경우에는 '할 수 있는 일과 역할', 그리고 '저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잘 어필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제 자소서 다시 보니까, 정말 기가 막히는 내용도 있더군요;;; 부끄러워서 적을 순 없습니다만은... 

 

 

 물론 이런 부분이 없다, 부족하다 하셔도 열정과 진심을 잘 드러낸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부분들은 '본인을 어필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지, 당락을 결정짓는 승부처가 절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스펙이 낮아서 지원하기 부끄럽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부분만큼은 확실하게 단언하건데, 오해입니다! 지해봉은  절대 스펙을 따지지 않습니다-_-! 물론;; 이 부분에서도 '레크리에이션 자격증' 등의, 현지에서 활동할 때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 있다면 조금은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있는 동생 한 명이 떨어진 것을 보면 역시나,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ㅋ.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바로 제가 그 산 증인입니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자격증이나 학점, 어학점수 등 흔히 '스펙'이라 불리는 사항에 대해서는 되려 다른 분들보다 낮은 영역에 머물고 있습니다-_-. 어학이나 학점은 말씀드릴 순 없지만(부끄러워서;;;), 자격증은 단 한 개, 한자 자격증 밖에 없습니다...............................................

 

 스펙 보지 않습니다.......... 스펙 보면 전 광탈되어야 했어요..................... 근데 서류와 면접을 통과한 것을 보자면, 결론은 스펙은 전혀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ㅋㅋㅋ!!

 

 

 자소너 작성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하셔서 나름대로의 작성 팁이나 요령을 조금 적어봤습니다. 제 자소서를 올릴 순 없기 때문에, 간간히 그런 요청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미리 ㅠㅠ 무리라 말씀드려야 겠습니다. 사생활에 관련된 이야기가 상당부분이라서...

 

 

 잘 쓰고자하시는 열정이 있으시기에 자료를 찾아보실 것입니다. 거기다가 제 블로그(...)를 들려주신 만큼,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위에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 ).

 

 정말로 뜻깊은 활동인 [G마켓 해외봉사단]입니다. 스펙이라는 부분을 넘어서, 평생동안 즐거워 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을 활동이고, 하나의 터닝포인트로 맞이하게 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원하는 결과를 꼭 얻으셔서 뜻깊은 활동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해봉 면접 기출 질문들 모음 링크를 아래에다가... 제가 두 번의 면접에서 받은 것도 있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모으고 면접 다녀온 동생들에게 물어보기도 해서... 몇 개 없지만, 모아봤습니다 : ).

 

 [G마켓 해외봉사단 면접 질문 모음]

 

 저 페이지에서도 적어놓긴 했지만, 질문들은 참고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 나올 가능성도 많고... 외우는 것 보다는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 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외워서 말하면, 외운 티가 납니다. 안 나는 것 같지만... 취업 준비하면서 면접 스터디를 하다보니... 외운 것은 티가 나더군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