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20시에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73번째 국가대표 평가전입니다. 결과는 0 : 0 무승부, 아니 실제적으로는 졌다고 봐도 무리는 없을 듯 싶네요-_-; 후반 막바지에 최효진 선수의 핸드링이 패널티가 아닌 코너킥으로 판정되었으니. 물론 정성룡 선수가 선방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찝찝하긴 찝찝합니다. 박지성 선수를 대신하여 나온 윤빛가람 선수 역시, 토요일 풀타임 출장의 여파인지 평소보다 못한 움직임의 경기력을 보여줬네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ㅠㅠ. 허리 싸움에서 하세베-엔도 선수에게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역습 찬스에서도 앞으로 달리기 보다는 한타이밍 늦추는 모습도 적잖게 보여 보는 이로금 답답함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중원에서의 밀리는 형색은 원탑 체제로 나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