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아침 기상이 정말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어제 밤잠을 설쳤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옆에선, 밤잠을 설치게 만든 주요 원인인 사이비 교주 준형군이 웃으면서, 자신은 잠을 잘 잤다고 말을 해주더군요. 아침부터 참 상큼합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기상 후 야외 홀로 내려가서 스트레칭으로 우선 몸을 풀은 후, 각 안무별로 연습을 하면서 기상체조를 했습니다. 아잉과 샤이보이, 탈춤이 연이어 펼쳐졌지요. 남자 팀원들이 연습을 하고 있는 동안 난간에 앉아있던 몇몇 여성 팀원들. 스피커를 틀어놓고 음악에 맞춰 연습했기 때문에, 제한적인 시간이나마 돌아가며 연습을 했습니다. 이 때, 아잉 내지 샤이보이가 흘러나오면서 남자 팀원들은 열심히 춤을 추고 있었을 것입니다. 샤이~ 샤이~ 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