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열린 U-17 여자축구 월드컵의 우승 영향 때문일까요? 아님 제가 SBS 스포츠를 너무 과소평가를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이 시간대에 축구를 생중계로 보다니. 감개무량합니다 ㅠㅠ.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AFC U-19 Championship,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별리그 1차전인 한국 vs 이란의 경기에서 이광종 감독님께서 이끄는 U-19 대표팀의 어린 선수들이 지동원과 정승용의 연속골을 앞세워 지난 달 상암에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 이란전의 0-1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요즘이야 다소 밀리는 모습이긴 하나, 10년도 K리그 신인왕 경쟁에서 강력한 후보인 전남의 괴물신인 지동원 선수의 전반 막바지에 터진 결승골과 후반 초반에 터진 FC서울의 정승용 선수의 쇄기골로 시작을 상큼하게 끊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