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감독 중 손꼽히는 명장인 학범슨, 김학범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의 허난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김학범 감독과 계약한 허난은 지난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올해 리그 8위(9승13무8패)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이에 구단은 시즌 중반부터 탕 야오둥 감독을 대신할 후임자를 찾았고 김학범 감독이 유력한 후보자로 그동안 협상을 해왔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결실을 맺은 것이죠. 김학범 감독의 허난행으로, 중국 슈퍼리그에는 광저우의 이장수 감독, 다롄의 박성화 감독과 함께 세 명의 한국 출신 감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08년 성남의 부진에 사임했던 김학범 감독을 다시 축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기쁜 사실이긴 하나, 그곳이 K리그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