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6라운드도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실상 6위 경쟁은 어느 정도 틀이 잡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상태고(현재는 수원만이 6강의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경쟁을 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6강 내에서의 치열한 순위 싸움들이네요. 때문에 필자로서는(굳이 제가 아니었더라도) 주로 6강 내부의 경쟁에 관련된 경기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 첫번째가, 지난 금요일에 성남 탄천구장에서 열렸던 성남과 대전의 경기였지요. 10.15 성남 vs 대전 성남으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울 듯 합니다. 샤빠님의 깨알같은 웹툰이 어떻게 나올련지 기대가 되는군요;; 지난 아챔 원정에 이어 열린 부산 원정에서 비교적 위험을 무릅쓰고서 주전 선수들의 출전을 강행시켰음에도 대전과는 무승부로 종료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