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 10

코이카의 꿈 서류 합격~

얼마전에 모집이 끝난 MBC와 코이카의 해외 봉사활동, 코이카의 꿈 서류 통과자가 이틀 전에 발표가 났었죠! 넵. 이틀 전에 발표 났는데 이제야 쓰고 있습니다... 총 지원자 2190명 중 520명 서류 합격, 그 중에서도... 오호라. 이름이 있습니다! 작년 G마켓 해외봉사단을 갔던 팀원들 두 명과 함께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지원하고 보니 두 명이 썼더군요?!), 혼나 낼름 붙었습니다. ...으음. 기쁜데 뭔가 복잡복잡합니다! 아하하하... 면접 날짜는 오는 15일 일요일, 오후 3시 일산 MBC에서 보더군요. 하룻만에 520명을 모조리 다 보던데, 과연 어떨련지 궁금하긴 합니다. 너무 급하게 보는 느낌이 들어서요 : (. 가보면 알겠죠! ...자알하면 방송도 나올 수도 있고-_-*. 개인적으로 이번 ..

[B] G마켓 해외봉사단 16기 모집 시작! (부제 : 필리핀 만세?!)

드디어 시작되는 G마켓 해외봉사단 16기 모집기간입니다! (여담이지만 이번 포스터 사진, 밥군이 속하고 함께 다녀온 필리핀팀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ㅅ///) 어쨌거나 그 덕분에(사진 말고 모집 시작 덕분에 말이죠!) 이렇게 또 하나의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는군요. 이번 16기는, 15기까지의 활동과는 상당히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가장 크게 달라진 것들을 적어 보자면, 이전 기수들까지는 한 분기마다 100명씩을 선발하여 5개국에 20명씩을 파견하였었습니다. 그렇게 1년에 4회, 총 400명의 활동 단원들을 선발하였지요. 하지만 이번 16기부터는 상, 하반기 각각 200명씩 총 400명을 뽑게 됩니다. 1년 총 선발인원은 유지가 되지만, 선발 횟수가 연 4회에서 2회로 줄어들게 된 것이죠. 또 하나..

[B] D-day 벌라니 파운데이션(Virlanie Foundation) 활동. 그리고 한국으로 귀국.

"아침 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짐을 꾸리기 시작했습니다-_-;;. 전날 저녁부터 짐을 챙기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아침에 챙겨야할 것들도 있으니 말이죠. 어쨌거나 그렇게 짐도 챙기고 아침밥도 먹고 시간을 맞춰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이 15기 G마켓 해외봉사단 활동의 마지막 날이고, 귀국날이기는 했지만- 탑승할 비행기 시간이 자정을 넘겨 내일인 2월 25일 새벽에 있었기 때문에 비는 일정을 이용하여 또 필리핀의 한 NGO 기관을 찾아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벌라니 파운데이션(Virlanie Foundation)이라는 단체가 바로 그곳입니다. 이 벌라니 파운데이션은 프랑스인에 의해 설립이 되어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장애아동, 청소년, 미혼모 등에게 숙소와 교육을 제공하는 N..

[B] G마켓 15기 해외봉사단 5개국 활동 후기 단체 영상입니다 : )

지난 2월 14일부터 2월 25일까지 다녀왔던, G마켓 해외봉사단 15기 각 나라별 하이라이트(?)...는 아니지만, 활동 영상입니다. 얼마 전 열렸던 15기 해단식에서 1부와 2부 진행 사이에 틀어주었던 영상인데... 상영하는 것도 모르고 노닥노닥한다고 못 보고 뒤늦게 구해서 다시 보고는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왔다지요 ㅠㅠㅠ. 조만간 16기 봉사단을 모집하는데, 기회와 시간이 닿으시는 분들은 꼭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 삶에 있어서 한번쯤 미소지으면서 웃을 수 있는 기억과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여행이나 유학 등과는 다른 색다르고 보람으로 가득한 경험을 해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1.3기가 영상을 92메가로 인코딩했더니 화질이 안습 ㅠ. 본 영상의 제작은 15기 G마켓 해외봉사단 영상 특기자 ..

[B] D+6. 가정방문. 그리고 사진촬영. -2-

식사를 마친 후, 오늘 역시도 센터로 바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ShopWise에 들려 장을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신범 어머니와 상은 선생님, 그리고 몇몇의 팀원들이 장을 보러 들어가고, 남은 이들은 지프니 안에서 잠시 눈을 붙이거나 혹은 신나게 놀기 시작했죠. ...이렇게 말이죠? 한국에선 못 해볼 놀이라고 하며 이렇게 놀았습니다. 두 명의 Large Size들이 이러고 있으니, 참 상큼해보이는군요. 이렇게도 놀고, 주차장에 세워진 트라이시클에 올라가 자세를 잡으며 히히덕거렸고 벽면의 그림들을 보면서 자세를 잡거나 바닥에 주저앉아서 노닥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놀고있는 동안 마트 안으로 들어간 팀원들은 오늘도 돌아다니면서 장을 보고 있군요. 팀장인 재경사자와 부팀장인 보거스가 물품들을 계산대 위에 ..

[B] D+4. 문화놀이II, 농구, 그리고 꽃집 아가씨. -1-

"아침 해가 떳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서, 눈을 뜨니 시계는 어느 덧 6시 40분을 가리키고 있더군요. 평소보다 기상이 좀 늦어졌습니다. 일이 조금 있었어요. 어쨌거나 조금 늦게 기상하여, 출발하기 전까지의 일정이 조금씩 늦춰졌습니다. 평소 7시에 끝난 스트레칭과 기상체조는 7시 10분에서야 끝이 났다지요. 굉장히 쑥쑥하게 서 있는 상은 선생님, 재경 사자, 갱찡으로 이루어진 세 낭자들. 그러고보니 경남 진주에서는 쑥쑥하다는 말이, 너저분하다/지저분하다, 라고 쓰인다는 것을 오늘 들었습니다. 물런 그런 의미로 쓴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아침 식사를 위하여 식당으로 들어가 그릇에 먹을 것들을 담고 있네요. 계란 후라이와 빵 2개, 자몽 주스와 파인애플 조합입니다. 상당히 미묘한 조합이긴 한데,..

[B] D+3. 캐릭커쳐, 점토자석 만들기. 그리고 공개된 다이어리?! -1-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아침 기상이 정말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어제 밤잠을 설쳤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옆에선, 밤잠을 설치게 만든 주요 원인인 사이비 교주 준형군이 웃으면서, 자신은 잠을 잘 잤다고 말을 해주더군요. 아침부터 참 상큼합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기상 후 야외 홀로 내려가서 스트레칭으로 우선 몸을 풀은 후, 각 안무별로 연습을 하면서 기상체조를 했습니다. 아잉과 샤이보이, 탈춤이 연이어 펼쳐졌지요. 남자 팀원들이 연습을 하고 있는 동안 난간에 앉아있던 몇몇 여성 팀원들. 스피커를 틀어놓고 음악에 맞춰 연습했기 때문에, 제한적인 시간이나마 돌아가며 연습을 했습니다. 이 때, 아잉 내지 샤이보이가 흘러나오면서 남자 팀원들은 열심히 춤을 추고 있었을 것입니다. 샤이~ 샤이~ 샤..

G마켓 해외봉사단 15기, 드디어 되었습니다 ///ㅅ///

사~앙당히 오래간만의 포스팅이군요. 역시나 무책임한 밥군입니다;;; 아니 사실 요즘 연초라 그런가 이거저것 바쁘긴 했어요. 서울도 다녀오고 모임도 참여하고 집에서 잠도 자고 ...응?;; 어쨌거나, 지난 13기에 이어 다시 한번 재수(?)해 보았던 15기 G마켓 해외봉사단! 원래라면 지난 주 금요일에 합격자 발표가 나야했는데, 어떠한 사유로 연기가 되어 이틀전인 지난 화요일에 합격자 발표가 났습니다. 11시 30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을 확인해 보니까 문자 한통이 전송되어져 왔더군요. [G마켓 15기 면접학격] 코피온과 지마켓 공지사항을 통하여 반드시 상세 내용 확인바랍니다. ...으악///ㅅ///! 과제도 있군요....///ㅅ/// 화요일 오전에 발표가 난 덕분에 당일날 부랴부랴, 이..

까페베네 해외봉사단 2기 모집중!

현재 까페베네에서 모집하고 있는 해외봉사단 2기입니다. 이래저래 1기도 활동 내용을 알아보았는데, 정말 좋더군요. 단순히 해외봉사의 측면을 떠나서, 문화의 한 부분이 된 커피를 만들어내는 커피 생산국의 환경 및 재배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커피 원두의 원가는 소비자가에 비해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가격이 많다죠. 때문에 이러한 활동이 그러한 제 3세계의 부조리를 근본적인 부분부터 해소해나가는 것에 일조할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스스로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면서, 동시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가져갈 수 있고 봉사로서의 의미 또한 남다른 활동이 될 것이라 기대하는 카페베네 해외봉사단 2기! 함께 해요..

지난 G마켓 해외봉사단 13기 면접 후기입니다.

공돌이의 저질 글작성 들어갑니다 ㅎ. 예, 지마켓 해외봉사단 13기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지금 적기엔 꽤 많은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 적고 봅니다, 음음. 아침 8시에 집을 나서 마산으로 가서 27800원 하는 우등고속버스를 타고 냅따 날랐지요. 사실 18900원하는 일반타려고 했는데 시간대가 어쩌다보니 우등으로 걸리더랍니다; 돈도 없는데 ㅠ 그렇게, 가방엔 자소서 뽑은거랑 기출질문 뽑은거, 지갑, 카메라(안 썼지만), 읽을 책-빛의 제국- 한권을 넣고서 4시간 15분동안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습니다.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지하철 입구를 찾아 좀 헤맨 이후에, 지하철을 타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대방역을 찾으려고 노선표를 한참 정독하고 있었던 1인... 그나마도, 대방역 위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