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 8

[B] 암초에 걸린 NC다이노스. 창원시의 창단협약 동의안 보류.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가기만 했던 것은 아니지만, 물론.)가던 NC 다이노스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딫혔습니다. 창단 승인과 연고지까지 확정한 시점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꽤나 난감한 상황이 아닐까 하네요. 그 상황은 오늘 열린 의회에서 다름이 아닌 창원시의회에서 체결한 프로야구 9구단 창단협약 체결동의를 거부하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거부가 아닌 보류, 이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난감하기는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다음달 20일부터 7월 13일까지의 의회에서 재의논이 이루어지긴 하겠지만 말이죠. 그 난관은 다름아닌 새 야구장 건설 등의 예산문제라고 합니다. 당초 마산 종합 운동장의 리모델링 이후 2015년까지 새 야구장을 건설하겠다는 것이지만, 창원시의회에서는 NC 소프트 측의 지원이 미흡하다는 판단으..

[B] 프로야구 제 9구단, NC 다이노스?

제9구단 NC소프트가 팀 애칭을 정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NC소프트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고 있지는 않지만, 한 언론사에 의하면 엔씨소프트가 최근 구단명을 '공룡'을 뜻하는 '다이노서(dinosaur)'로 확정했다고 하는군요.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11~29일 구단명을 공모했었는데, 이때 "새로운 구단으로서 경남·창원에 어울리는 이름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원시가 제9구단 유치를 지자체 통합을 상징하는 사업으로 삼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기계공업 도시중 하나인 구 창원시의 특징을 딴 '메카닉스' 등 다른 이름도 물망에 올랐지만, 우선되는 조건 중 하나였던 '지역 통합'을 상징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구 마산 지역의 명물인 '아구'도 같은 이유로 탈락했고요. (아..

[B] 이상구 NC 초대단장. 실행위 첫 참석으로 본격 행보 시작!

제 9구단으로 정식 인정을 받은 엔씨소프트가 기존 8개구단과 동등한 위치에 섰습니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오전 11시부터 KBO 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 제 3차 실행위원회 회의에는 KBO 이상일 사무총장과 SK 민경삼 단장, 삼성 송삼봉 단장, 두산 김승영 단장, 롯데 배재후 단장, KIA 김조호 단장, LG 백순길 단장, 넥센 조태룡 단장, 한화 윤종화 단장, 그리고 엔씨 소프트의 신임 이상구 단장도 참석해 8개 구단 단장들과 회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하나의 구단으로서 기존 8구단과 같은 위치에 정식으로 참여하여 실무를 협의했다는 것은 상당히 기념비적인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이 날의 회의에서는 1. 프로야구관람 바우처에 관한 협의. 2. 국제 백신연구소 한국 후원회 업무 협약. 3. 올스타..

[B] NC소프트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 엔씨소프트 구단명 온라인 공모전 실시 - 총 99명의 후원자로 구성된 “99 서포터즈”도 공개 모집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프로야구단 이름 공모전과 서포터즈 모집을 실시하며 제9구단 창단 승인 이후 첫 공식 활동을 각계 각층과 소통으로 풀어나간다. 엔씨소프트는 4월 11일부터 29일까지 프로야구단 구단명 공모를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홈페이지(baseball.ncsoft.com)를 통해 구단명과 설명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자에게는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 홈경기장의 영구지정좌석, 순금(10돈 상당)으로 제작된 입장권, 2011 한국시리즈 티켓(1인 2매), 엔씨소프트 음악서비스 '24hz'의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 선정 결과는 5월 20일 ..

[B] 김택진 NC대표. "의향서 내면서 걱정이 많았다."

"사실 창단 의향서를 내면서 걱정이 많았다". 한국프로야구 제9구단 구단주인 김택진(44) 엔씨소프트 대표가 3년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났습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31일 경남 창원시 대원동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제9구단 창단 승인' 기자회견을 속내를 밝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프로야구 아홉 번째 구단주 김택진입니다"라는 인사말로 자신을 소개한 김 대표는 "야구는 내 삶에서 영화와도 같다"고 말하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야구단 창단을 고민하다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기까지 힘들었던 속내를 밝혔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13일 KBO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뒤 3차까지 가는 KBO 사장단 이사회를 거쳐 지난 22일 이사회 통과했고, 29일 구단주 총회 승..

[B] 구단주 총회에서도 NC 소프트의 프로야구 승인 완료!

한국야구위원회는 3월 29일, 엔씨소프트의 제9구단 창단 가입 안건에 대해 서면을 통하여 총회의 의사를 확인한 결과 7개 구단 찬성, 1개 구단 반대로, 정관 제18조(총회의 의결방법) ①항에 의거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제9구단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심의한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안데, 이에 따라 KBO 유영구 총재는 오는 31일 창원서 열리는 엔씨소프트의 창단기자회견에서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이사에게 가입승인서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B] 신생구단 창원 NC, 이름이 아구스라고?

연고지가 경남 창원시로 결정된 프로야구 제9구단의 상징물로 '아귀'의 경상도 사투리인 '아구'를 제안했던 한국아구데이위원회(공동위원장 권재도 목사)와 마산아구데이위원회(상임위원장 임경숙 도의원)가 9구단의 팀명칭을 '엔씨 아구스'로 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14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팀명은 통상 상징물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프로야구 9구단 우선협상자인) 엔씨소프트와 '아구'의 적절한 팀명 표기는 '엔씨 아구스(NC AGUS)'가 최적"이라고 밝혔는데, 그 근거로 . 1. 이들은 아구스(AGUS)는 경남의 대표 맛 중 하나인 아구(AGU)의 복수형으로 아귀의 영어 표현인 'Anglers'보다 훨씬 간결하고 대중적이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 2. AGUS는 'All Guys wit..

[B] 프로야구연맹 이사회, 제 9구단 창단결정 유보.

2011년 1월 11일에 열렸던 새해 첫 KBO 이사회의 주요 안건은 9구단 창단에 관련한 사항이었습니다. 지역 연고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기존의 8개 구단이 제 9구단 창단과 NC소프트의 참여를 승인하느냐가 바로 그것이었죠. 3시간을 넘기는 회의를 걸쳐 8개 구단의 사장단은 우선은 올해 안에 제 9구단을 창단한다는 사항에는 합의를 했지만 반대 사항도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또한 NC 소프트의 참여에 대한 결론 역시 다음 이사회까지 결정을 연기하였습니다. NC 소프트 이외에도 2개 기업이 막판에 창단 신청을 해왔고, 창단 기준에 대해서도 보다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였습니다. 제 9구단의 연고지를 굳이 창원시로 고집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도 있네요. 부산과 경남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